말도 안되는 초고층 타워 건설 계획 그만두세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옛 대한방직 부지 내 초고층 타워 건립 추진 소식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해당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하고자 민원을 제기합니다.
전주시의 미래를 위해 해당 부지는 타워가 아닌 현실적인 주택 공급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하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부신시가지의 입지적 한계와 타워의 경제성 부재
서부신시가지는 기본적으로 행정기관 및 회사들이 있는 전형적인 office town이고,
전주한옥마을과 같은 전통 관광 거점과 물리적·문화적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동선상 멀리 떨어진 서부신시가지의 타워까지 방문할 유인이 현저히 낮아 관광 활성화 효과는 미비할 것입니다. 막대한 천문학적 공사비를 투입해 타워를 짓더라도 방문객 저조로 인한 대규모 공실 사태가 발생할 것이 뻔하며, 이는 전주시의 커다란 재정적·경제적 부담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2. 전주시 아파트 공급 절벽 해소를 위한 금싸라기 땅 활용
현재 전주는 신축 아파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여 '아파트 공급 절벽'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주 시내에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유휴 부지인 옛 대한방직 터야말로 이러한 주택난을 해결할 최적의 공간입니다. 용적률을 최대치로 적용하여 고품질의 신규 아파트를 공급함으로써 실수요자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전주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해야 합니다.
3. 시공사의 사업성 확보 불가능 및 프로젝트 백지화 우려
건설/시공사 입장에서도 분양을 통해 확실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주거 시설과 달리, 타워 건립은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위험 사업입니다. 전주시가 현실과 맞지 않는 타워 건설을 무리하게 강요한다면, 어떤 우량 시공사도 이 사업에 선뜻 참여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지연과 갈등 끝에 개발 계획 전체가 백지화되어 황무지로 방치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전주시의 장기적인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타워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대한방직 부지를 대규모 주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개발 계획으로 수정해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가. 타워 운영에 관한 사항
-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은 민간이 소유한 토지를 민간사업자가 개발하는 사업으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제12조의4,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1조 제1항 8호의 3 및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한 사업으로,
- 본 사업은 발생되는 수익을 기반으로 민간사업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사업비를 조달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의 민간개발사업으로 타워 또한 민간이 운영하는 사업임을 알려드립니다.
나. 공동주택에 관한 사항
-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은 공론화위원회 권고 내용을 반영하고, 관계 법령과 도시계획위원회 및 의회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적법하게 계획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다. 사업계획에 관한 사항
- 전주 관광타워복합 개발사업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2. 답변내용에 추가 설명이 필요하신 경우, 광역도시조성과 ☏063-281-2713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